패모 완전 정리 — 천패모·절패모·본초학·방제학 | 성북구한의원 톡바른경희한의원
전문 칼럼 · Herbal Medicine · Materia Medica

패모
마른 폐를 적시고 뭉친 담을 풀어내는
차고 촉촉한 화담지해의 본초

천패모·절패모·평패모의 기원 구분, 성미귀경과 효능주치, 이모산(二母散)·패모과루산·오패산(烏貝散)의 방제학적 배합원리, 이소스테로이드 알칼로이드(페이민·이페리알린) 중심의 현대 약리연구, 오두 병용 금기와 한담·습담 해수 금기를 포함한 주의사항까지 — 진료와 임상 참고를 위해 깊이 있게 정리했습니다.

작성 · 톡바른경희한의원 성북점 분류 · 본초학·방제학 심화 읽기 · 약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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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rigin

패모의 기원은 무엇일까?

패모는 하나의 종(種)이 아니라 Fritillaria속 여러 식물의 비늘줄기를 아우르는 이름입니다. 어떤 패모인가에 따라 성질과 우선 응용 병증이 달라지므로, 기원 구분이 임상의 출발점입니다.

百合科
과명 · 백합과 (Fritillaria속)
鱗莖
약용부위 · 비늘줄기
川·浙
주요 유통 · 천패모·절패모
微寒
성질 · 약간 참 (절패모는 苦寒)
🏔️
천패모(川貝母)
권엽패모(F. cirrhosa), 오화패모, 감숙패모, 능사패모 등의 비늘줄기. 고산·한랭 지역 산출, 자윤(滋潤)하는 성질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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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패모(浙貝母)
중국패모(F. thunbergii)의 비늘줄기로 기원이 비교적 단순하다. 苦寒하여 청화산결(淸火散結)에 우수하다.
🌿
평패모(平貝母)
검나리·조선패모(F. ussuriensis)의 비늘줄기. 동북아시아에서 산출되며 한반도 북부에도 자생한다. 천패모와 유사하나 절패모에 가깝다는 견해도 있다.
  • 기원식물(총괄)백합과(百合科, Liliaceae) Fritillaria속 식물의 비늘줄기(鱗莖)를 기원으로 한다. 중국약전 체계에서는 천패모·절패모·평패모·이패모·호북패모 등을 각각 별도로 규정한다.
  • 채취 시기천패모는 여름과 가을, 혹은 쌓인 눈이 녹을 때 채취한다. 재배품은 씨를 뿌린 지 3년이 지난 뒤 지상부가 마른 시기에 캐어 흙과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이나 약한 불에 건조한다.
  • 주산지천패모는 중국 서남부 고산지대(쓰촨·칭하이·간쑤·윈난 등), 절패모는 저장성 일대, 평패모는 한반도 북부·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 이명(異名)천패모는 천패(川貝), 절패모는 대패·주패·상패(象貝) 등 가공 형태에 따른 명칭이 있다. 국내에서 패모 또는 검나리로 불리는 것은 평패모(F. ussuriensis)에 해당한다.
  • 혼입 품종 주의국내 공정서에서 인정하지 않는 이패모(伊貝母)·신강패모·호북패모 등이 유통 과정에 혼입되는 사례가 있다. 또한 토패모(土貝母)는 이름만 비슷할 뿐 패모속과 무관한 식물이다.
패모는 천패모(윤폐·허증)와 절패모(산결·실증)로 갈라 쓰는 것이 임상의 핵심 원칙입니다. 같은 "패모"라는 이름 아래 자윤력과 청화산결력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배분된다는 점이 다른 화담약과 구별되는 특징이며, 반하가 "습담을 말리는(燥濕)" 약이라면 패모는 "조담(燥痰)을 적시는(潤燥)" 약이라는 점에서 두 본초는 서로 대극에 놓입니다.

2 Harvesting & Processing

패모는 어떻게 가공할까?

패모는 독성 때문에 법제가 필수인 약재는 아니지만, 기원별 형태 등급과 전통적 가공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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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패모의 형태 등급
송패·청패 등

송패(松貝)는 원추형~구형에 가깝고 높이·지름 3~8mm 정도로 작으며 바깥 인엽 2장의 크기가 서로 달라 큰 쪽이 작은 쪽을 껴안는 모양이다. 청패(靑貝)는 다소 납작한 구형으로 4~16mm이며 바깥 인엽 2장의 크기가 비슷하고 끝이 벌어져 있다. 횡단면은 백색이며 분성(粉性)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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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패모의 가공 형태
대패·주패·절패편

크기가 큰 것은 심아(芯芽)를 제거해 대패(大貝), 작은 것은 심아를 제거하지 않고 주패(珠貝)라 하며, 껍질과 심아를 제거해 절편한 것을 절패편(浙貝片)이라 한다.

전통적 포제 — 초패모(炒貝母)
1 패모를 센 불로 황색이 될 때까지 볶아서 말린다
2 쪼개어 속에 있는 쌀알 크기의 심(芯)을 제거한다
3 찹쌀과 섞어 쇠솥에서 볶다가 쌀이 노랗게 되면 쌀을 제거한다 — 苦寒한 성질을 완화해 비위를 상하지 않게 하려는 전통적 처리로 이해된다
천패모는 알이 작고 단단하며 색이 희고 분성이 좋은 것을 상품으로 친다. 고가 약재인 만큼 다른 패모류나 유사 형태 재료가 혼입되는 사례가 알려져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유통 경로 확인이 중요하다.

3 Nature, Flavor & Meridian

패모의 성미귀경과 효능주치는?

본초학 표준 항목 — 성(性)·미(味)·귀경(歸經)·효능(效能)·주치(主治) — 에 따라 패모를 정리합니다. 천패모와 절패모를 나누어 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항목천패모(川貝母)절패모(浙貝母)
성(性)미한(微寒)한(寒)
미(味)고감(苦甘) — 쓰고 달다고(苦) — 쓴맛이 강하다
귀경(歸經)폐(肺)·심(心)폐(肺)·심(心)
효능(效能)청열윤폐(淸熱潤肺), 화담지해(化痰止咳)청열화담(淸熱化痰), 개설(開泄)하여 청화산결(淸火散結)
성질 특징자윤성(滋潤性)이 있어 허증·조증에 우선자윤성이 적고 苦寒하여 강하(降下)하므로 실증에 주로 사용
주치(主治)폐열조해(肺熱燥咳), 건해소담(乾咳少痰), 음허노수(陰虛勞嗽), 객담대혈(喀痰帶血)풍열해수(風熱咳嗽), 담화울결(痰火鬱結)의 해수, 나력(瘰癧), 옹종(癰腫), 폐옹(肺癰), 유옹(乳癰)
용량일반적으로 탕제 기준 3~10g 범위에서 증상에 따라 가감한다(교과서적 참고치이며 실제 처방은 변증에 따라 조정).
배오지모(知母)와 배합하면 이모산(二母散)의 구조가 되어 폐열·음허 조해에 응용되고, 오적골(烏賊骨)과 배합하면 오패산의 구조가 되어 위산과다·궤양에 응용된다
금기오두속(Aconitum) 약재(부자·천오·초오 등)와 병용하지 않으며, 한담(寒痰)·습담(濕痰)으로 인한 해수와 비위허한(脾胃虛寒)에는 복용을 꺼린다
역대 본초서를 종합하면 패모는 "쓰고 서늘한 성질로 폐의 열을 식히고 마른 폐를 적시며, 뭉친 담과 열을 풀어 기침을 그치게 하고 멍울과 종기를 삭이는" 청열화담지해의 대표 본초로 정리됩니다. 반하가 가래가 많고 희며 묽은 습담(濕痰)을 다스린다면, 패모는 가래가 적고 끈끈하며 목이 마르고 기침이 마른 조담(燥痰)·열담(熱痰)을 다스리는 데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 두 본초를 구분하는 핵심입니다.

4 Indications

어떤 증상에 변증적으로 활용될까?

청열윤폐·화담지해·청화산결 세 갈래 효능이 임상에서 만나는 변증(辨證) 범주와 대표적인 가감(加減) 응용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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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조해·건해소담
열로 폐가 마르고 가래는 적으면서 기침이 나는 경우(천패모)
🍂
음허노수
음이 부족해 오래 끄는 소모성 기침(천패모, 백합·생지황 가감)
🩸
객담대혈
가래에 피가 섞이는 경우(생지황 가감)
🌬️
풍열해수·담화울결
풍열이나 담화가 뭉쳐 나타나는 급성 기침(절패모, 연교·과루인 가감)
🔘
나력·옹종·유옹
림프절 멍울, 종기, 유방염 초기(절패모, 백지·금은화·포공영·연교 가감)
🔥
위산과다·위궤양
제산·산결 목적의 응용(오적골 가감, 오패산)
증상·상황가감 약물
인후염감초·길경·현삼 가감
가래가 많은 경우반하 가감
객혈생지황 가감
백일해 양상의 기침백합 가감
흉협통을 겸한 기침비파엽·천문동·황정 가감
유방염 초기백지·금은화·포공영·연교 가감
위궤양·십이지장궤양오적골 가감
급성 기관지염(절패모)연교·과루인 가감
톡바른경희한의원 성북점에서는 이러한 변증 범주를 바탕으로 문진을 통해 기침의 성질(마른기침 vs 가래 많은 기침, 열감·건조감 유무)을 먼저 가린 뒤, 천패모·절패모 중 알맞은 기원과 배합 약물을 개별적으로 조정합니다.

5 Chemistry & Pharmacology

성분과 현대 약리연구는 어디까지 왔을까?

패모류의 핵심 성분은 이소스테로이드 알칼로이드(isosteroidal alkaloids)로, 진해·거담·항염 작용의 근거이자 안전성 논의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 이소스테로이드 알칼로이드 — 페이민(peimine, verticine)·페이미닌(peiminine)·이페리알린(imperialine)·페이미신(peimisine)·시페이민(sipeimine)패모속 약재를 대표하는 성분군이다. 페이민과 페이미닌은 절패모의 주요 활성 성분이자 품질 지표로 다루어지며, 이페리알린은 천패모(권엽패모)의 대표 알칼로이드로 알려져 있다. 페이민과 페이미닌은 분자 내 6번 위치가 수산기냐 케톤기냐의 차이만 있는 근연 구조이다.
  • 스테로이드 사포닌·다당류·페놀류기원종에 따라 스테로이드 사포닌, 다당류, 소량의 페놀·플라보노이드류가 함께 보고된다.
진해·거담
Antitussive · Expectorant
쥐 실험에서 시페이민·페이미닌·페이민 등 여러 알칼로이드의 진해·거담·항염 작용이 보고된다.
항염증
Anti-inflammatory
페이미닌이 LPS 유발 유방염 모델에서 AKT/NF-κB·ERK1/2·p38 신호를 억제해 염증을 완화했다는 동물 연구가 있어 유옹(乳癰) 전통 응용과 결이 맞닿는다.
항콜린 작용
M2 receptor antagonism
이페리알린이 M2 무스카린 수용체에 대한 길항·항콜린 활성을 보이며, COPD 유사 흰쥐 모델에서 폐 기능·구조 손상과 염증 반응을 완화했다는 전임상 연구가 있다.
항종양(연구단계)
Antitumor
페이민·페이미닌을 대상으로 폐암 상피세포(A549) 등 세포주 단계의 항종양·항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혈압강하·중추 억제
Hypotensive · CNS
전통 약리 자료에는 패모류 알칼로이드의 혈압강하 및 중추신경 억제 작용이 언급되어 있어, 과량 사용 시 주의 근거가 된다.
이온채널 안전성
hERG blockade
페이민·페이미닌·시페이민이 심장 hERG 채널을 차단한다는 세포 수준 연구가 보고되어, 고용량·장기 사용에서의 심장 안전성이 연구 주제가 되고 있다.
위 약리 결과는 세포주·동물실험(전임상) 단계의 연구이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효능·안전성을 그대로 담보하지 않습니다. 특히 hERG 채널 차단 결과는 고농도 세포 실험에서 관찰된 것이므로, 통상 용량의 한약 처방에서 곧바로 심장 위험으로 해석해서는 안 되며, 다만 알칼로이드 함유 약재이므로 정량 처방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름이 비슷한 토패모(土貝母)는 패모속과 무관한 식물이므로 패모와 혼용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국내 공정서에서 인정하지 않는 이패모·신강패모·호북패모 등이 혼입되는 사례가 있어, 처방 시 천패모·절패모 등 기원을 명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Formula Science (方劑學)

방제학적으로 어떻게 배합될까?

패모는 마른 기침의 윤조화담(潤燥化痰) 처방, 멍울·종기의 산결 처방, 위산 조절 처방까지 서로 다른 무대에서 각기 다른 얼굴로 참여합니다.

💊
이모산(二母散)
패모·지모 — 폐열·음허 조해

패모와 지모 두 약물로 구성된 처방으로, 패모의 윤폐화담(潤肺化痰)에 지모의 청열자음(淸熱滋陰)을 더해 폐열로 마르고 가래가 적으며 끈끈한 기침, 음허로 오래 끄는 기침에 응용된다. 짝을 이루는 두 약물이 화담과 자윤을 나누어 맡는 간결한 구조가 특징이다.

💊
패모과루산(貝母瓜蔞散)
《의학심오(醫學心悟)》 — 조담해수

패모·과루·천화분·복령·귤홍·길경으로 구성된 처방으로, 가래가 끈적여 잘 뱉어지지 않고 인후가 건조하며 기침이 나는 조담(燥痰)을 다스린다. 패모와 과루가 윤조화담을 맡고, 천화분이 진액을 돕고, 복령·귤홍이 담의 근원(비)을 다스리며, 길경이 약력을 폐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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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패산(烏貝散)
오적골·패모 — 위산과다·궤양

오적골(烏賊骨)의 수렴제산(收斂制酸)과 패모의 산결(散結)을 짝지은 처방으로, 위염·위궤양 등에 응용되어 온다. 패모가 폐 계통 약재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위(胃)의 울결에도 쓰임을 보여주는 예이다.

💊
가미지패산(加味芷貝散)
유옹(乳癰) 등 옹종 계열

백지와 패모를 중심으로 소종배농·산결하는 약물을 가미해 유방염 초기 등 옹저(癰疽) 계열 병증에 응용되는 처방이다. 절패모의 청화산결 특성이 살아나는 대표적인 무대이다.

처방명패모의 역할배합 구조주치
이모산(二母散)군약패모·지모폐열·음허 조해
패모과루산(貝母瓜蔞散)군약패모·과루·천화분·복령·귤홍·길경조담해수 — 《의학심오》
오패산(烏貝散)신약오적골·패모(기본 구성)위산과다, 위염·위궤양
가미지패산(加味芷貝散)신약백지·패모 등유옹(유방염) 초기
반하를 중심으로 한 이진탕 계열이 습담을 말려 없애는 "건조(燥濕)"의 화담 계보라면, 패모를 중심으로 한 이모산·패모과루산 계열은 마르고 끈끈한 조담을 적셔 풀어내는 "윤조(潤燥)"의 화담 계보입니다. 두 본초를 한 처방에 함께 쓰기보다, 가래의 성상(묽고 많은가 vs 적고 끈끈한가)에 따라 방향을 가르는 것이 방제학의 기본 원칙입니다.

7 Clinical Application

현대 임상에서는 어떻게 활용될까?

전통적 변증 범주는 현대 질환·증상 스펙트럼과도 상당 부분 겹쳐 응용됩니다.

현대적 증상·상황관련 변증대표 활용 처방
건조한 환경·감기 후 마른기침, 가래 적고 끈끈함폐열조해·건해소담이모산·패모과루산 계열(천패모)
만성 기관지염·소모성 기침음허노수천패모 + 백합·생지황 가감
급성 기관지염(황색 가래, 열감)풍열해수·담화울결절패모 + 연교·과루인 가감
인후염·편도염 후 잔여 기침인후 열결패모 + 감초·길경·현삼 가감
림프절 종대, 갑상선 결절 등 멍울나력담핵절패모 중심 산결 가감
유방염 초기유옹가미지패산 계열(절패모)
위산과다, 위염·위궤양위 울결·제산오패산 계열
위 표는 일반적인 본초학·방제학적 대응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실제 처방 여부는 개인의 체질과 겸증(兼證)에 따라 달라집니다. 톡바른경희한의원 성북점에서는 이러한 원칙을 토대로 진맥 후 개인 맞춤 한약을 조제합니다.

8 Caution

패모, 기침에 좋다고 아무 기침에나 써도 괜찮을까?

패모는 반하·백부자처럼 독성이 강한 약재는 아니지만, 성질이 차고 알칼로이드를 함유하며 배합 금기가 있어 정확한 변증과 정량 처방이 필요합니다.

⚠️
오두속 약재와의 병용 금기

패모는 전통적으로 부자·천오·초오 등 오두속(Aconitum) 약재와 상반(相反)되는 것으로 알려진 십팔반(十八反)의 대표 약재입니다. 앞서 다룬 반하·백부자와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곳에서 처방받은 한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 이러한 금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복용 중인 한약을 모두 한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한담·습담 해수, 비위허한에는 금기

패모는 苦寒한 성질 때문에, 맑고 묽은 가래가 많은 한담(寒痰)·습담(濕痰) 기침이나 평소 속이 차고 소화가 약한 비위허한(脾胃虛寒) 체질에는 복용을 꺼립니다. 이런 경우 오히려 설사·소화불량·기침 악화가 나타날 수 있어, 가래의 성상과 체질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패모가 마른기침에 뛰어난 본초라는 사실과, 모든 기침에 두루 안전하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패모류는 이소스테로이드 알칼로이드를 함유한 약재로, 전통 약리 자료에서 혈압강하·중추신경 억제 작용이 언급되고 일부 세포 실험에서 심장 이온채널 차단이 보고된 바 있어, 심혈관계 질환이나 서맥·저혈압 경향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정량 처방과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천패모·절패모는 성질과 우선 병증이 다르므로 기원을 구분하지 않고 임의로 바꿔 복용하지 않아야 하고, 고가 약재이기에 유사 재료가 혼입된 제품을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중이나 소아의 사용은 전신 상태와 처방 전체 구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반드시 한의사의 진료를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기침의 성질을 정확히 가려 적절한 기원과 배합으로 처방받고 싶으시다면 한의원 진료를 통해 처방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톡바른경희한의원 성북점에서는 맞춤 한약 상담을 통해 개인별 기침 양상과 체질을 먼저 확인한 뒤 처방을 설계합니다.


9 FAQ

패모, 더 궁금한 점은?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을 모았습니다.

천패모는 성질이 미한하고 자윤성이 있어 마른 폐를 적시는 윤폐화담에 우선이며 허증·조증에 쓰이고, 절패모는 苦寒하고 자윤성이 적은 대신 청화산결(뭉친 열과 담을 푸는 작용)이 우수해 풍열해수·멍울·종기 같은 실증에 주로 쓰입니다.
가래의 성상으로 가릅니다. 가래가 묽고 많으며 희다면 습담으로 반하 계열이, 가래가 적고 끈끈하며 목이 마르고 기침이 건조하다면 조담·열담으로 패모 계열이 우선 고려됩니다. 두 방향이 섞인 경우에는 변증에 따라 배합 여부를 전문가가 판단해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패모는 부자·천오·초오 등 오두속 약재와 상반되는 십팔반 금기에 해당해 함께 쓰지 않습니다. 여러 곳에서 처방받은 한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 반드시 한의사에게 알려주세요.
이모산은 패모와 지모 두 약물로 폐열·음허로 인한 마른 기침에 응용되고, 패모과루산은 패모·과루·천화분·복령·귤홍·길경으로 구성되어 가래가 끈끈하고 잘 뱉어지지 않는 조담해수에 응용됩니다(《의학심오》).
패모는 폐뿐 아니라 뭉친 것을 푸는 산결 작용으로 위의 울결에도 응용됩니다. 오적골과 짝을 이룬 오패산이 위염·위궤양에 쓰여 온 것이 그 예이며, 위산과다는 원인과 체질에 따라 접근이 다르므로 진료를 통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패모는 반하·백부자처럼 강한 독성 약재는 아니지만 이소스테로이드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오두속 병용 금기와 한담·습담 해수·비위허한 금기가 있는 약재입니다. 기원(천패모·절패모)과 용량, 배합을 정확히 지켜 처방받아야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성북구한의원 · 톡바른경희한의원 성북점

가래의 성상과 기원 구분이 먼저입니다

패모는 마른 기침인지 열이 뭉친 기침인지, 천패모와 절패모 중 무엇을 쓸지에 따라 효능이 달라집니다. 톡바른경희한의원 성북점에서 상담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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